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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숨결, 사람의 온기!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2025년 11월 1일 뉴스레터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제 마음의 움직임이 한 동안 멈추어 버리는 듯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정기 교수님(STU상담대학원 은퇴)이 주님의 부르심으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추석 때 병원 중환자실에서 찾아 뵈옵고 그래도 한 두번 더 만나 수 있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가시니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교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제가 1990년에 미국 달라스의 SMU로 MDiv과정을 시작할 때 였습니다. 저에게 추천서도 써주시며 소망연합감리교회 전도사 사역의 기회도 주셨지요. 당시, 교수님이 목회하는 교회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특이하게’ 큰 울림이 많았습니다. ‘은혜의 심리학’ ‘존재는 넉넉하다’ ‘어머니는 아름다워라’ ‘견고한 고독’ 등, 목사님의 설교는 매번 신학대학원 강단에서나 들을 수 있는 신학과 철학이 어우러져 전달되는 묵직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그 설교들은 집중해서 들어야만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두 문장 ‘건지면’ 그것으로 그렇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제가 평생 잊지 못하는 것은, 교회가 어려워 담임목사으로서 사례도 변변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수님은 저희 전도사들의 봉급을 꼭 먼저 챙기셨지요. 당신의 ‘부식비’는 밀려도 전도사들의 ‘봉급’은 절대 밀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당시 제가 맡은 교회사역에 비할 때 훨씬 더 큰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 STU 상담대학원에서 와서 은퇴하신 교수님을 뵐 수 있었던 것, 큰 기쁨이었습니다. 제가 왔다고 상동에서 저녁을 사주시며 ‘잘왔어. 여기 황헌영이가 와서 참 좋다!’ 하신 말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은퇴이후에도 여러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시고 계속 글을 쓰셨는데, 가끔씩 뵈올 때 그 걸걸하면서도 묵직한, ‘핵을 찌르는’ 말씀들이 참으로 주옥같이 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귀한 교수님의 발자취가 눈에 선합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사모님과 종현 종우(아들들) 그리고 무엇보다 교수님에게 늘 큰 힘이 되셨던 이완기선생님(동생) 위하여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새로운 용기 주시길 기도합니다.

교수님, 평온히 주님 품에 안기셨으니 하늘 나라에서 푹 쉬시며 우리 모두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우리 상담대학원에 뿌리신 귀한 가르침의 씨앗들, 저희가 귀한 열매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어제 제 마음의 움직임이 한 동안 멈추어 버리는 듯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으로 이정기 교수님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동생분의 전화 알림 ... 지난 추석 때 병원 중환자실에서 찾아 뵈옵고 그래도 한 두번 더 만나 수 있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가시니 마음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 교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제가 1990년에 미국 달라스의 SMU로 가서 MDiv과정을 시작할 때 였습니다. 저에게 추천서도 써주시며 소망연합감리교회 전도사 사역의 기회도 주셨지요. 당시, 교수님이 목회하는 교회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특이하게’ 큰 울림이 많았습니다. ‘은혜의 심리학’ ‘존재는 넉넉하다’ ‘어머니는 아름다워라’ ‘견고한 고독’ 등, 목사님의 설교는 매번 신학대학원 강단에서나 들을 수 있는 신학과 철학이 어우러져 전달되는 묵직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물론 그 설교들은 집중해서 들어야만 놓치지 않을 수 있었고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두 문장 ‘건지면’ 그것으로 그렇게 큰 깨우침이 되었습니다.

제가 평생 잊지 못하는 것은, 교회가 어려워 담임목사으로서 사례도 변변치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수님은 저희 전도사들의 봉급을 꼭 먼저 챙기셨지요. 당신의 ‘부식비’는 밀려도 전도사들의 ‘봉급’은 절대 밀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당시 제가 맡은 교회사역에 비할 때 훨씬 더 큰 사랑을 많이 받았지요!

그리고 2016년 STU 상담대학원에서 와서 은퇴하신 교수님을 뵐 수 있었던 것, 큰 기쁨이었습니다. 제가 왔다고 상동에서 저녁을 사주시며 ‘잘왔어. 여기 황헌영이가 와서 참 좋다!’ 하신 말씀, 아직도 생생합니다. 은퇴이후에도 여러 대학 강단에서 강의하시고 계속 글을 쓰셨는데, 가끔씩 뵈올 때 그 걸걸하면서도 묵직한, ‘핵을 찌르는’ 말씀들이 참으로 주옥같이 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귀한 교수님의 발자취가 눈에 선합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사모님과 종현 종우(아들들) 그리고 무엇보다 교수님에게 늘 큰 힘이 되셨던 이완기선생님(동생) 위하여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새로운 용기 주시길 기도합니다.

교수님, 평온히 주님 품에 안기셨으니 하늘 나라에서 푹 쉬시며 우리 모두를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무엇보다 우리 상담대학원에 뿌리신 귀한 가르침의 씨앗들, 저희가 귀한 열매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황 헌 영 (상대원장)

원하시는 분들 위해 알려드립니다. 문상: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5/11/2. 장지: 인천가족공원. (부의: 이완기 상주, 농협, 35111-4056-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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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정기 교수님

2025년 10월 25일 뉴스레터

한 주간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은혜가 여러분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주간에 우리 STU 상담대학원에서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모여 ‘따숨제’ 학술잔치를 가졌습니다. 총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재학생과 동문들이 모여 귀한 학문적 논의와 토론을 하였습니다. 제가 ‘상담과 영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고 저희 상담심리학 박사 동문들 유연철 박사(이단 심리 상담), 강효진 박사(관계적 자기), 최지혜 박사(부정성을 담아내는 상담가의 역량)의 귀한 발표와 토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특별히 위 내용으로 발표를 해주신 우리 상대원 출신 선생님들의 강연에 참으로 감사 감격하였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요! 세상 곳곳에서 이렇게 귀한 상담의 전문성과 학문적 역량으로 하나님의 따스한 숨결, 온기를 전하고 있을 우리 동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였습니다. 귀한 상담의 현장마다 주님께서 큰 도우심으로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스크롤다운하여 아래 따숨제 사진들과 동영상들을 참조해 보세요!)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한 우리 원우회 임원들과 모든 섬김의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상담대학원에서 2026학년도 전기 입학생 모집을 합니다. 상담에 뜻을 두고 있는 귀한 마음들에게 아래 정보로 전달을 부탁합니다. 그럼 주 안에서 귀한 소식들이 오가기를 바랍니다. 주말도 그리고 무엇보다 주일, 평안 은혜 가득 하세요! 상대원장 황헌영 교수